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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37명 사망·130여 명 부상
2018-01-26 13:31 뉴스특급

경남 밀양에 있는 병원에서 오늘 오전 큰불이 나 35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용진 기자. 사상자가 계속 늘 가능성이 있나요?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현재 불은 꺼졌지만 지상 5층 건물 외벽엔 시커멓게 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35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는데요.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7시 30분쯤인데요.

파악된 사망자는 대부분 병원 응급실이 있던 1층과 2층에 있었고, 일부는 5층에 있었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현재까지 화상은 입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연기로 인한 피해가 컸을 가능성이 큰 겁니다.

진화당시 촬영된 영상에서도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종병원에 100명, 바로 옆에 있는 요양병원에는 70여명 등 모두 170여명 입원해 있었던 걸로 전해졌는데요.

현재까지 요양병원 환자 가운데 사망자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또 응급실 뒤쪽에 다용도실에서 처음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밀양 화재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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