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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춤추며 입촌식…매직넘버는 ‘금 8개-4위’
2018-02-07 19:19 뉴스A

평창 올림픽에 나서는 태극 전사들이 오늘 공식 입촌식을 가졌습니다.

흥겨운 맞이 분위기에 선수들은 잠시 긴장감을 잊고 감춰둔 끼를 뽐냈다고 하는데요,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타대 연주에 맞춰 선수촌 국기 광장 앞에 선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에서 마음 속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엄숙함도 잠시, 북소리가 울리자 함께 리듬을 타기 시작하고, 사물놀이패와 비보이 응원단이 등장하자 입촌식은 축제로 변했습니다.

편곡 민요에는 공연단과 하나가 됐습니다.

[알렉산더 갬린 /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비보이와 사물놀이패가 교대로 나와 춤추는데, 상모 돌리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하게돼서 긴장도 조금 풀리고 좋은 추억이 됐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15개 전 종목에서 145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이현수 / 기자]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선수단을 꾸린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8-4-8-4' 목표입니다.

[이상화 / 스피드 스케이팅]
"열심히 4년 동안 준비했으니 좋은 결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개최국인 한국 선수단의 입촌으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올랐습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soon@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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