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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입성에 들썩이는 강릉…내일 평창 밝힌다
2018-02-08 19:16 뉴스A

내일 개회식장을 밝힐 성화가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으로 가겠습니다.

1. 이현수 기자, 평창과 강릉은 축제 분위기라는데요. 어떻습니까.

[리포트]
저는 지금 올림픽 경기가 시작된 강릉 올림픽파크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국내에 상류한 지 꼭 100일만인 오늘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경포해변을 출발해 40여km를 이동하는 구간마다 시민들이 몰렸는데요. 직접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손병선 / 강원 강릉시]
"상당히 들떠있죠. (기분이)업 되고, 뭐든지 다 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입니다."

강릉 오죽헌을 지나 사모정에선 신사임당이 아들 율곡의 손을 잡고 봉송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강릉에 도착한 성화는 내일 평창으로 향합니다.

2. 오늘은 또 북한 입촌식이 있었는데 북한 응원단도 참석했다면서요?

네, 북한 선수단이 오늘 강릉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졌습니다.

어제 도착한 북한 응원단이 행사에 참석했숩니다. 인공기가 게양되자 북한 선수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공기는 우리 국군 의장대가 아닌 민간인이 게양했습니다. 국군이 '주적'인 북한 인공기에 대해 예의를 표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북한 응원단은 반갑습니다와 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우리 자원 봉사자들도 함께 어우러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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