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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병식 맞불?…트럼프 “우리도 열병식 준비”
2018-02-08 19:32 뉴스A

북한 김정은의 열병식에 자극 받은 것일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군의 힘을 보여주는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대혁명 기념 열병식에서 거수 경례를 하는 트럼프 대통령. 이후 열병식에 대한 희망을 드러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해 9월)]
"제가 본 것(프랑스 열병식) 때문에 7월 4일(독립기념일)에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서 그런 것을 할까 합니다."

열병식 계획은 더욱 구체화됐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부 장관]
"몇 가지 안을 준비했고 백악관에서 결정하도록 전달할 것입니다."

다만 백악관이 열병식 날짜로 독립기념일 등을 제안한 것과 달리, 군 관계자들은 1차 세계 대전 승전 100주년을 기념하는 재향군인의 날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열병식이 진행된다면 1991년 조지 H.W 부시행정부의 걸프전 승전축하 열병식 이후 27년 만입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테드 리우 /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차라리 그 돈을 시리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써야합니다. 그건 정말 자원낭비입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likeit@donga.com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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