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포항 3개월 만에 큰 여진‥이례적 상황?
뉴스A [채널A] 2018-02-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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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항 지진 소식, 정책사회부 김의태 차장과 뉴스분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김 차장, 지난해 11월 규모 5.4 포항 지진 이후 오늘 가장 큰 규모 4.6 여진이 발생했는데, 조금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1월 본진 이후 석달만에 이렇게 큰 규모의 여진은 흔하지 않습니다.

먼저 전문가의 얘기 들어보시죠.

[홍태경 /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이렇게 뒤늦게 큰 여진이 발생하는 이유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에 해당되고 이것은 단층면의 끝단이 추가로 확장되면서 발달한 지진으로 판단이 됩니다.”

(앵커) 단층면 끝단이 추가로 확장이 됐다 이건 무슨 뜻입니까?

그러니까 지난 11월 포항 지진 여파로 여진이 같은 단층에서 이어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전체 단층 가운데 끝단의 큰 단층이 어긋났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시말해 지금까지는 잔 가지가 부러지다가 오늘은 큰 가지가 부러졌다 그렇다보니 충격이 컸다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포항 지진 단층의 정확한 크기나 지질구조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지진이 점점 잦아질지 아니면 오늘 보다 더 큰 나뭇가지가 부러질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앵커) 정부의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인데 오늘 지진 대응을 보면 여전히 미흡한 거 같습니다.

화면 왼쪽이 인터넷 포털 SNS 긴급메시지인데 오전 5시 4분, 오른쪽이 정부가 보내는 긴급재난문자인데 오전 5시 10분에 시민들에게 도착했습니다.

현재 긴급재난문자는 재난이 발생한지 1분40초 안에 국민들에게 발송돼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재난문자는 SNS 보다 6분이나 늦게 또 지진 발생후 7분 뒤에나 발송됐습니다.

현재 기상청에서 지진을 감지하면 행정안전부, 포털 SNS 등에 동시에 통보됩니다.

그런데 오늘 행정안전부 재난문자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자동으로 발송되지 않아 뒤늦게 수동으로 보내 늦어지게 된 겁니다.

오류 원인은 현재 파악 중입니다.

(앵커)
발빠른 정부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시민들도 대피요령을 잘 알고 있어야 되죠?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포항 여진으로 다행히 크게 다치거나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대피요령을 지키지 않은 시민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오늘도 대피하던 일부 시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일이있었습니다.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야 하고요.

또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도 잇따랐는데. 지진이 느껴지면 일단 출입문을 열어 대피로를 확보하고 책상, 식탁 밑으로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최대한 건물이나 담벼락에서 멀리 떨어져 대피해야 낙하물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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