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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바리스타가 타는 커피 맛은 어떨까?
2018-02-11 19:52 뉴스A

책을 골라주고 커피를 타주고, 사람이 하던 서비스를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로봇 기술, 과연 어디까지 와 있는지 박수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점 한 켠에 세워진 로봇이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대화합니다.

눈에 장착된 카메라로 고객의 얼굴 사진을 찍고 나이도 알아맞춥니다.

[녹취]
“고객님과 나이 맞추기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고 싶어요"

[김윤환 / 경기 성남시]
“원래 로봇은 컴퓨터로 치면 그대로 따라해주기만 하는데 말도 하고 대화도 하니까 되게 신기했어요“

[박수유 기자]
“이 로봇은 서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고객에게 맞는 책을 추천해주거나 책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정면에 놓인 로봇이 고객을 맞이합니다.

매장 곳곳을 안내해주거나,

[녹취]
“요청하신 장소를 화면으로 보여드릴게요”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강태호 / 경기 수원시]
“매장에 들어와서 핸드폰을 그냥 들었을 뿐인데 핸드폰에 대한 설명을 로봇이 직접 와서 해주고..“

최근에는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들어주는 카페까지 등장했습니다.

국내 서비스 로봇 제작 기술은 최근 2년간 특허 출원건수만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
로봇 산업이 4차 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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