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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방카·김영철 만나…대화 메신저?
2018-02-22 19:21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은 이방카와 김영철 두 사람을 모두 만나기로 했습니다.

북미간 중재역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입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방한하는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만찬을 함께 합니다.

장소는 청와대내 상춘재로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과 차를 마셨던 곳입니다.

외국 정상이나 귀빈들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평창올림픽 폐회식도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관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사람이 두 차례 이상 만난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을 이끄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도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어제)]
남북간의 관계개선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과 함께 한미간의 원활한 대화가 있을 때만이 저희가 목표로 하는 평화 분위기를 이어가는게 가능한데요.

미국에는 북한과의 탐색적 대화를, 북한에는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계속 요청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이번에는 북미간 비밀면담 추진은 없을거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접촉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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