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막 내린 평창올림픽…잊지 못할 17일간의 추억
2018-02-26 10:38 뉴스A 라이브
17일간 눈물과 환호, 감동의 스토리로 전 세계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빙상, 설상, 썰매, 컬링 등에서 역대 최다인 17개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한 폐회식.

[현장음]
쾌지나 칭칭 나네~ 쾌지나 칭칭 나네~

17일 간의 열전을 마친 선수들이 흥겨운 사물놀이 가락에 맞춰 입장합니다. 남북한 선수들이 한데 어울리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이방카 미국 백악관 선임보좌관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평창의 마스코트 수호랑과 88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호돌이도 함께 어울렸습니다.

개회식에서 오륜기로 변하며 탄성을 자아냈던 드론 쇼는 이번에는 밤하늘에 수호랑을 불러냈습니다.

엑소와 씨엘 등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은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중국을 상징하는 팬더가 빙판 위를 누빕니다.

차기 개최지인 중국은 거장 장이머우 감독을 내세워 전통과 현대가 어울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베이징 시장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하겠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쉬지 않고 타오르던 성화의 불길이 사그라들고, 지구촌 선수들은 한데 어울려 음악을 즐기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기록했고, 노르웨이가 금 14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cj1@donga.com
영상편집 : 박은영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