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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외치며 평창 자축한 민주 “한국당이 훼방”
2018-02-26 19:26 정치

민주당은 "영미" "헐" 구호를 외치며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자축했습니다.

유일한 오점이 있다면 '자유한국당'의 훼방이었다며 '색깔론'을 멈추라고 응수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열린 민주당 지도부 회의는 시작부터 화기애애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귓가에 쟁쟁히 울리는 소리가 있죠? 다함께 외쳐볼까요?
영미~"

여자 컬링 대표팀의 상징인 '영미’ 구호를 다같이 외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쪽이 '영미'하면 이 쪽이 '헐' 해주세요! 영미! 헐!!!"

민주당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 흑자올림픽"이 됐다고 호평한 뒤 곧바로 화살을 자유한국당에 돌렸습니다.

"한국당이 처음부터 끝까지 훼방을 놓고 국격을 떨어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던 김무성 한국당 의원이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 3인방의 방남을 환영했다는 점도 꼬집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연평도 포격의 주역인 이들을 만나 웃으며 대화를 했습니다. 이런 자세는 2018년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모레 2월 임시 국회 종료를 앞두고 여야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지만 김영철 파문으로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오영롱
그래픽 : 권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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