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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태권 시범단, 정상회담 전 4월 초에 방북
2018-03-12 19:09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반도의 운명을 건 외교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남북한은 4월 말 남북정상을 앞두고 문화교류를 확대합니다.

김정은이 평양에서 제안한대로 우리의 태권도 시범단과 예술단이 4월 초 평양을 방문합니다.

첫 소식,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의용 / 대통령 안보실장 (지난 6일)]
"(북측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 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4월 초 태권도 시범단과 예술단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월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예술단이 화해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총감독 섭외 등에 시간이 걸린다"며 "4월 초에 준비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예술단 규모와 참가자를 정하고 공연 내용을 확정한 뒤, 다음주부터 북한과 본격적인 예술단 공연 협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예술단의 방북 경로도 조만간 확정될 예정입니다. 경의선 육로를 통한 평양 방문이 우선 검토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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