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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강백호, 데뷔 첫 타석 홈런 ‘스타 탄생’
2018-03-24 19:45 뉴스A

2018년 프로야구가 전국 다섯 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했습니다.

개막전 답게 모두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괴물 신인 강백호가 데뷔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범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빙속 여제' 이상화.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안녕하세요, 이상화입니다. 4년 만에 다시 왔네요.”

3번째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이상화는 자신 있는 투구로 개막을 알렸습니다. 개막을 기다린 팬들은 경기장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동식 · 이동현 / 경기 남양주시]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잠을 못 잤어요. 아침에도 일찍 오려고 8시 정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

개막전은 구름 관중이 모여 5경기 중 4경기가 매진됐습니다.

"이곳 잠실야구장은 프로야구 개막을 겨울 내내 손꼽아 기다린 2만 5천, 만원 관중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괴물 신인' 강백호는 프로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고졸 신인이 개막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건, 프로야구 36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kt는 강백호 홈런, 로하스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지난해 우승팀 KIA를 꺾었습니다.

대만 출신 1호 외국인 선수인 NC 왕웨이중은 LG를 맞아 7이닝 1실점 눈부신 호투로 데뷔전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범찬입니다.

이범찬 기자 tiger@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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