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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뜨자 야치도…한미일 안보수장 첫 만남
2018-04-12 19:19 뉴스A

지금부터는 한반도의 안보운명과 관련한 소식입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아베 일본총리의 안보 참모도 백악관을 찾았습니다.

한미일 3국 정상의 안보전략가들이 얼굴을 맞대는 3각 공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볼턴 보좌관을 옆자리에 앉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직접 접촉 사실을 공개하며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북한과 계속 접촉하고 있고 5월이나 6월 초 안에 (북한과) 회담을 할 것입니다."

이틀 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워싱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북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과 신뢰를 쌓고 ‘핫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의 만남은 11일로 예정됐으나 백악관의 시리아 사태 회의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도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17일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실무조율을 위한 것입니다. 볼턴 취임 이후 한미일 3국 외교사령탑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셈입니다.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안보 이벤트를 앞두고 청와대와 백악관 안보사령탑의 신뢰 구축과 공조 체제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박용입니다.

영상취재 : 김창종(VJ)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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