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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로 돌아온 셜록 “한국의 거리 걷고 싶다”
2018-04-12 20:02 뉴스A

영국의 인기 드라마 '셜록'을 아시나요?

고전 추리 소설인 '셜록 홈즈'를 재해석해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셜록'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화 어벤져스 쓰리의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김종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켜올라간 눈에 중저음 목소리. 영국 유명드라마 '셜록'의 주인공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번엔 영화를 들고 방한했습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어벤저스, 인피니트 워'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겁니다.

불교신자답게 다소 특이한 관광 계획도 밝혔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 배우]
"밖에 나가서 절도 보고 궁도 보고 길거리도 보면서 눈으로 둘러봤을 때의 한국이 어떤지를 좀 알고 싶습니다."

'어벤저스, 인비니트 워'는 지난 2012년과 15년 개봉한 어벤저스 1, 2편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영화입니다.

스파이더맨과 헐크, 토르 등 슈퍼 히어로 캐릭터만 20명 넘게 등장하는 이번 영화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구를 지키는 마법사 역할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언맨' 역할의 선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자신을 한껏 낮췄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원래 팬이었는데, 같이 일을 하게 된다니 믿을 수 없었어요. 매일 '더 잘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1, 2편을 합쳐 1700만의 국내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시리즈. 배우들의 잇따른 방한 속에 3편도 흥행가도를 달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lefty@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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