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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4-13 11:26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 오늘은 살신성인의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나무 위에 걸쳐 있는 열기구,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제주에서 열기구가 돌풍에 휩쓸려 뒤집히면서 조종사 1명이 숨지고 탑승객 12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조종사가 승객들이 모두 탈출할 때까지 조종간을 끝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 '제주 열기구 추락' 최초 신고자]
"많이 다친 분이 사장님 같아요. 매달려 있었거든요. 바람 불면서 갑자기 이 쪽으로 넘어오면서 사장님은 크게 다치시고 나머지 분들은 덜 다치신 것 같아요."

이 조종사 결국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한 고층 아파트. 한국인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자부품회사 사장인 A 씨는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B 씨는 목을 매 숨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현지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안에 있는 신라 석불좌상입니다.  이 불상이 보물 1977호로 지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참모들과 관저 뒤편을 산책하다가 이 불상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평가 해보라고 지시했고 이후 심사를 거쳐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던 심재철 국회부의장 등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는 무관하다"며 "개인의 권리 지키기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의 광역단체장 영입 1호인 이충재 전 청장이 돌연 잠적했습니다.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는 "출마하지 않겠다"며 연락을 끊었습니다. 갑작스런 이 전 청장의 행보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의회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돌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폴 라이언 / 미국 연방하원의장]
"제가 계속 직책을 맡게 되면 아이들은 저를 '주말 아빠'로만 기억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세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에섭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 등 다른 사정이 있을 것이란 얘기도 있지만 아빠로서의 도전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새마을호, 추억 하나씩은 있으시죠. 한 때 특급 열차의 대명사였던 새마을호가 오는 30일 추억 속으로 사라집니다. 구형 새마을호만 중단하고 신형 ITX-새마을호는 계속 운행합니다.

평일에도 만 원을 줘야 영화 한 편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최근 CGV가 관람료를 천 원 인상한 겁니다. 영화는 대표적인 서민 문화 생활인데, 이마저도 비싸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택배 대란, 사실상 예고돼 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하주차장의 높이 기준(최소 2.3m)이 40년 째 한 번도 개정된 적 없다는 겁니다//.최소 기준에만 맞춰 짓다 보니 택배차는 물론이고 119 구급차도 진입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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