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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어렵다’ 피하는 핵심의원 …민주 “개인 일탈”
2018-04-14 19:11 뉴스A

앞서 보신 것처럼 경찰 이번 수사과정에서 여당의 핵심 의원의 이름이 등장했는데요.

과연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가 오늘 계속 연락을 취했지만 "통화하기 어렵다"는 문자메시지만 돌아왔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경찰 수사에 등장한 여당 핵심 의원의 얘기를 듣기 위해 찾아가고, 통화도 시도했지만 목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오늘 공식일정은 없었고, 해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은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통화 요청에는 반나절만에 "통화가 어려우니 문자를 달라"는 짧은 문자 메시지만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연루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해당 의원은 대표적인 여권 인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지난 1월 당 대표가 나서 댓글 조작을 비판했는데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월)]
"준비된 듯한 댓글조작단이 이를 확대재생산하는 악의적인 프로세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합니다.

[송행수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번 댓글 조작 사건은 개인적 일탈에 따른 범죄행위일 뿐입니다."

여당 핵심 의원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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