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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회담 성공 위해 무엇이든 할 것”
2018-04-19 11:26 뉴스A 라이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네 국제붑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겠다 의지를 밝혔다면서요?

[리포트]
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을 만날 것이며 이 것은 북한과 세계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북미 회담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해 원칙적인 모습도 보였는데요, 회담이 성공할 것 같지 않다면 회담 장에 가지 않겠다, 성과가 보이지 않을 땐 회담장을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정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마지막까지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 폼페이오 방북도 공식적으로 확인했죠? 

네 기자회견이 있던 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의 방북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가 김정은을 만났고 좋은 관계가 형성됐다. 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이 논의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폼페이오의 방북 시점에 대해 '지난 주'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이 밝힌 지난달 31일 부활절 기간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3.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 억류 미국인에 대해서도 밝혔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북에 억류된 미국인과 관련한 협상을 정상회담과 결부시키는 일을 피해왔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억류된 미국인들을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며, 그들이 돌아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미일 회담에서 아베 총리가 요청한 납북 6일본인 송환에 대해서도 그들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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