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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4-19 11:42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어제 오후 경기 수원의 NC 백화점에서 불이 나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직원과 손님 등 일부가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4층 식당 주방에서 식용유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승객들의 뒷모습이 찍힌 기내 사진입니다. 'ALL SAME 빠마 FIT' 이라고 글을 올렸죠. 그 밑에 '브로콜리 밭' 같다는 댓글도 있습니다. 에어부산 승무원들이 올린 글과 댓글인데 그러니까 승객들이 파마 머리를 한 걸 비꼰 겁니다. 우리 어머님들 머리 손질할 시간도 아끼려 파마 머리하고 또, 모처럼 나들이 가셨을 텐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해당 승무원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성추행 문제를 제기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성립 여부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니까 인사 보복을 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안태근 / 전 검사장 (영장 기각 후)
"법원이 모든 혐의 인정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기각 사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전히 인사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이신가요?"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영화계의 큰 별, 배우 고 최은희 씨의 발인식이 오늘 오전 진행됐습니다. // 어젯밤까지 영화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신필름의 첫 번째 배우'란 뜻으로 고인이 예명을 지어준 신성일 씨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신성일 / 배우]
"신상옥 감독이 돌아가셨을 때 내가 감옥에 있을 때였어. 그래서 내가 그거에 대해서 문상을 못 와서 마음이 서운한데… "

[임권택 / 영화감독]
"한국 영화를 가장 빛냈던 시절에 그 때를 주도적으로 끌고 갔던 배우이고."

특히, 최 씨의 유언에 따라 각막을 기증했습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7~80년대 민주화운동을 이끈, 후농 김상현 민주당 상임고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3세입니다. “그림 속의 과일도 꺼낼 먹을 사람”이란 평가를 받을 만큼 열정이 가득하신 6선 의원이셨죠. 장례는 민주 사회장으로 거행됩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임기를 2년 남기고 회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어김없이 회장이 바뀌는 '포스코 잔혹사'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예외 없이 반복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재활용 쓰레기 대란 대책의 하나로 정부가 1회용 컵 보증금의 부활을 10년 만에 추진합니다. 일회용 컵을 쓰려면 일정 금액을 추가로 부담하고 추후에 환불 받는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혈압계를 비교했더니 가격을 차이 나도 기능은 모두 우수했습니다. 혈압을 잴 때는 기상 직후, 1~2분 간격으로 각 2회씩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4월, 알레르기 조심하셔야죠. 나무 꽃가루는 오후보다 오전에, 또 건조하고 따뜻한 날에 더 많이 날립니다. 아침에는 환기나 운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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