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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일자리 공급…늘어나는 ‘사회적 기업’
2018-04-19 20:08 사회

사회적인 역할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지역 취약계층과 상생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기슭에서 생산한 유기농 재료로 친환경 이유식을 만드는 이유식업체입니다.

직원의 70% 정도가 고령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입니다.

전국 곳곳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배달까지 하는데 1년 매출이 60억 원에 달합니다.

[임기훈 / ○○이유식업체 대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보기 위해 시작했고요. 계약재배를 통해 주변 농민들한테 (도움을 주고)."

이익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의 실현도 함께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은 기업 130곳이 창출한 일자리와 매출 등을 화폐로 환산했더니 지난해 320억 원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 SK그룹 사회적가치연구원]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회적 가치가 얼마나 발현되는지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고 인센티브가 들아가기 때문에 기업의 체질이 개선되는."

사회적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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