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경수-서울청장, 청와대서 한솥밥…부실 수사”
[채널A] 2018-04-20 19:2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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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부실 수사라며 불만을 표시했지요.

그렇게 보는 이유를 하나 제시했습니다.

수사를 지휘하는 책임자와 수사 대상자가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인연이 있다는 걸 공개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이번 드루킹 사건의 수사 지휘 라인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과거 인연이 부실 수사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사 지휘권자인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수사 대상인 김경수 의원이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함께 근무했던 사이라는 것입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함께 근무한 동지이니 이들의 수사를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주민 청장은 "김 의원을 보호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한치의 숨김도 없이 엄정하게 수사해 나가겠다"고 해명했습니다.

반대로 야당은 엄정한 수사를 위해 이주민 청장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핵심 증거인 휴대전화 170대에 대한 분석도 제대로 하지 않고 계좌 추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도 겨눴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윤 차장이 2003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백원우 대통령 민정비서관과 함께 근무한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의혹 제기에 김경수 의원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고, 윤 차장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이승훈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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