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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mm 원탁·금강산 그림…확 달라진 평화의 집
2018-04-25 19:14 뉴스A

판문점 우리쪽 평화의 집은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세세한 것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 준비했습니다.

김정은의 완전한 핵포기 선언도 이렇게 세심하게 이끌어 내야겠습니다.

곽정아 기자가 회담장소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남북 정상이 평화의집으로 함께 들어오면 회담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곳은 평화의집 1층 입구입니다.

두 정상은 이곳에서 각각 방명록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

이어서 참모 소개로 상견례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회담장이 나옵니다.

원래는 직사각형 탁자를 사이로 서로 마주 보는 구조였는데 이번에 폭 2018mm인 긴 원형 탁자로 바꿨습니다.

둘러앉는 형태로 거리감을 좁히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 위해섭니다.

회의장 배경이 되는 뒤편의 그림도 바꿨습니다.

기존 한라산 전경에서 남북 화해를 상징하는 금강산 작품으로 교체한 겁니다.

이곳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마주 앉아 확대 정상 회담과 단독 정상 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장 위 3층에는 만찬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공동 기자회견 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까지 합류해 부부 동반 만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어린 시절과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 시절 추억이 얽힌 남북 특산물 만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그래픽 : 윤승희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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