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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오늘의 주요뉴스
2018-04-26 19:17 뉴스A

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내일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맞잡습니다. 김정은은 우리 군 사열도 받습니다. 두 정상은 분단과 도발의 상징인 판문점을 평화 지대로 만들기 위해 소나무도 함께 심고 산책도 함께 합니다.

2.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은 혈맹인 중국에 이례적으로 "깊이 속죄한다"고 말했습니다. 6.25 전쟁 유적지를 찾아왔다가 버스사고로 숨진 중국인들을 향한 것입니다.

3.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부를 모시는 방법이 정리된 15쪽 분량의 문서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생수 대신 탄산수에 레몬을 넣으라는 등의 지침이 빼곡히 적혀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
"(심지어) 사모님이 색깔은 뭘 좋아하기 때문에 스카프 이 색깔을 하라. (총수 일가) 개인별로 다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4.
경찰이 뒤늦게 김경수 의원의 휴대전화와 계좌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은 설명부족을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5.
일을 하며 수입과 기쁨을 동시에 얻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버 택배원'이 되어서 택배 배달을 해 봤습니다.

[최병운(78) / 서울 구로구]
"(앞으로 몇 년 하고싶으세요?) 건강이 유지될때까지 하하하"

더하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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