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핵실험장을 폐쇄할 때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는 물론 언론인까지 초청하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밝혔습니다. 또 미국을 겨냥해 핵을 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회담이 3~4주 안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월 말, 6월 초로 예상됐던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5월 중으로 정한 겁니다. 판문점 선언 이후 북미 회담의 시간표도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3. 남한보다 30분 늦은 북한의 ‘평양시간’이 3년 만에 사라집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남과 북의 표준시간을 통일하자고 합의한 데 따른 겁니다.

4. 남북 체제대결의 수단이자 심리전 도구였던 확성기가 다음달 철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형 확성기 방송으로 조용한 날이 없었던 강화도 북단 교동마을을 찾아가봤습니다.

5.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을 훈훈하게 한 데에는 평화의 집에 걸린 각종 예술작품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두 정상이 환담을 나눴던 작품의 작가들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