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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서 ‘핵담판’
2018-05-11 10:41 뉴스A 라이브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기의 핵 담판. 시기와 날짜가 드디어 결정됐습니다.

다음달 12일 싱가포르라는 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죠. 김정안 기자!(네 국제붑니다.)

결국 다음달 12일 싱가포르로 결정됐다구요?

[리포트]
다음달 12일. 북미 간 첫 정상회담 장소로‘중립적 외교 무대’인 싱가포르가 낙점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과 나의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양측 모두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는데요.

북미 정상은 비핵화 로드맵과 함께 종전선언 평화협정을 비롯한 평화체제 정착, 핵 폐기에 따른 미국의 경제적 보상과 외교관계 수립 문제 등을 놓고 큰 틀의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Q. 한때 판문점설도 있었는데, 왜 싱가포르죠?

싱가포르는 정치적으로 중립국이며, 경호와 교통, 취재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김정은 위원장이 참매1호로 비행하기에 부담이 적은 거리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입장에선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첫 북미간 비핵화 정상회담이 열리길 기대해 다소 아쉬움을 크다는 지적도 있지만 종전 선언을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 카드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Q. 트럼프 대통령, 이번 북미 회담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거듭 나타내며 어제도 "큰 성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10월 초 노벨평화상 11월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북미정상회담 흥행및 성공몰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 체제 보장 해주고 2020 대선전 CVID를 보장 받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낙관도 있지만 여전히 북한의 핵 포기 의사에 대한 의구심도 있어. 그만큼 핵폐기 사찰 검증 어려운 숙제.

지금까지 국제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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