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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5-11 10:57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 먼서 사회 뉴스입니다.

홍익대 회화과 수업 중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유출한 범인, 바로 현장에 있던 동료 여성 모델이었습니다. 경찰은 25살 안모 씨가 휴대전화 2대 중 1대를 잃어버렸다며 1대만 제출하고 또 쉬는 시간에 피해자와 다툰 점 등을 보고 매일 불러 조사했고 그 결과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이제서라도 범인이 잡혀 다행이지만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남성의 상처가 회복될지는 의문입니다.

바닥에 닿아있던 세월호 좌현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목포신항에 1년간 거치돼 있던 세월호 선체가 바로 섰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1,485일이 걸렸습니다.

[김창준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저 옆판을 보시면 뚜렷하게 어떤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함몰되거나 손상되었다고 할만한 흔적은 별로 안 보입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미수습자 5명을 찾는 일, 꼭 유해나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하자 도주했던 20대가 5시간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어제 오후 전주지법에서 판사가 모욕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하자 모모 씨가 보안요원을 그대로 밀치고 달아난 겁니다. 여자친구 지인의 원룸에 숨어 있다 붙잡힌 모 씨, "교도소에 가는 게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진술했습니다.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지난 3월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던 배우 김혜수 씨와 하정우 씨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김혜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서 작지만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정우]
"배우 이기 이전에 앞으로로 계속 모범적으로 열심히 납세하도록 하겠습니다."

'빙상 스타' 박승희 선수가 은퇴식을 갖고 17년 간 활약한 빙판과 작별했습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빙상 최초로 두 종목에 출전한 선수죠.

[박승희]
"앞으로도 운동 생활 해 왔듯이 뭐든지 열심히 즐기면서 잘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미술과 패션 등을 공부할 계획이라는데, 박 선수의 새 삶 응원하겠습니다.

'홍콩 아가씨'를 불러 6.25 전쟁으로 상처 받은 대중의 마음을 위로했던 원로가수 금사향 씨가 어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9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발표된 재활용 대책을 알아봅니다.

다음달부터 대형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비닐 봉지의 판매와 사용이 금지됩니다. 제과점에서도 종이 봉투를 쓰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역시 다음달부터 대형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도 텀블러 등 자기 컵를 사용하면 10% 정도 가격 할인을 받거나 머그잔을 사용하면 리필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색깔이 들어간 페트나 유리병은 2년 뒤부터 생수와 음료수 용기로 쓸 수 없습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정책들로 2020년까지 일회용컵과 비닐봉지 사용을 35%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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