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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송파을 전략공천…오늘 결론 주목
2018-05-23 11:22 정치

바른미래당이 송파을 재보궐 선거 공천 문제로 유승민계와 안철수계가 충돌하면서 갈등을 빚었는데요.

빠르면 오늘 공천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안건우 기자,

[질문1]바른미래당이 송파을 공천 문제로 내홍이 있었는데 오늘 결론이 나긴하는건가요?

[리포트]
바른미래당이 송파을 공천 문제로 내홍이 있었잖아요. 오늘은 매듭이 지어졌나요?

지금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송파을을 포함한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 대한 공천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무리된 송파을 여론조사에서는 앵커 출신이자 유승민 계인 박종진 예비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측에서는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을 전략공천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안철수 계와 유승민 계의 갈등이 표면화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며 경선 결과대로 공천을 매듭지을 것을 주장해왔습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도 채널A와 통화하면서 "당에서 추대하더라도 나갈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전략공천설을 일축했습니다.

[질문2]드루킹 특검법이 통과됐는데도 야당이 반발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겁니까?

드루킹 특검과 추경이 동시에 통과된 게 사흘 전인데, 그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경안만 의결하고 특검법을 쏙 빼놨다는 겁니다.

여당은 "추경안 의결은 시급하기 때문에 즉각 처리했지만 특검법은 법제처 의견 청취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시간을 벌어줘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꼼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시시각각 범죄 증거가 인멸되고 있는 마당에 청와대가 어쩌명 이렇게 한가할 수 있느냐"라고 반발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지금이라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특검법을 의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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