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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여권, 봉하 집결
2018-05-23 11:25 정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되는데요.

여당 인사들이 총집결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용진 기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영면하고 있는 너럭바위 묘역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부터 참배를 위해 묘역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에는 그리움을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가 추모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추도식은 오후 2시에 엄수됩니다.

추도식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는 물론 민주당 의원 수십 명과 당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라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지방선거에 출마한 다른 민주당 후보들도 전국에서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수 후보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노 전 대통령을 회고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김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장이라고 불렀다"며 진실은 힘이 세다, 강하다'라는 말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며 "그 말이 제게 커다란 힘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기겠다. 이겨야겠다.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추도식은 정세균 의장의 추모인사를 시작으로 추모공연과 추도사 낭독 유가족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추도식을 하루 앞둔 어제 1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봉하마을을 다녀갔는데요.

오늘은 더 많은 추모객이 봉하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김해 봉마을에서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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