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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 회담 직후 싱가포르 남북미 회담 추진
2018-05-28 10:53 뉴스A 라이브

청와대는 북미 간 정상회담 협의 결과에 따라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청와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을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군요?

[리포트]
네,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사안입니다.

북미정상회담 직후 문 대통령도 싱가포르를 찾아 남북미 3자 확대 회담에 합류해 종전선언을 한다는 구상인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연동된 문제"라며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판문점에서 진행 중인 미국 성김-북한 최선희 간의 북미정상회담 의제 협상 결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 그리 달갑지 않은 미국의 수용 여부가 관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듭된 문 대통령의 남북미 회담 제안에도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2. 깜짝 남북정상회담은 미국에 미리 알렸다고요?

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해왔는데요.

지난 26일 오후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에 미국에 회담 개최 사실을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문점은 유엔사 관할 구역으로 주한미군사령관에게 통지하지 않고선 들어갈 수 없기도 합니다.

또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지난 23일 김상균 2차장을 비롯한 국정원 요원 3명이 극비리에 평양을 방문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청와대는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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