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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최선희, 판문점서 3일간 협상…북미회담 조율
2018-05-28 10:58 뉴스A 라이브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준비가 숨가쁩니다. 사전 접촉 또한 그 역할 분담을 확실하게 하면서 북미간 새로운 비공식 접촉 채널까지 만들어지는 모양세인데요.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정안 기자!(네 국제붑니다.)

어제 판문점에서 미국 협상팀이 북한 측 인사들을 비밀리 만났다고요?

[리포트]

북미 협상팀이 어제부터 내일까지 북측 통일각에서 비공개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성 김 주 필리핀 대사와 미국 백악관 국무 국방 실무자들이 비공개 접촉에 참여했다는 건데요. 북측에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최강일 북아메리카 국장대행 등 대미 라인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북미 정상이 회담후 발표할 합의문 수준, 즉 얼마만큼의 비핵화 합의 내용이 담길지를 집중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명 프론트 로딩, 즉 북한이 비핵화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취하는 선제적이고 대담한 조치가 그 핵심.

[질문]싱가포르에서도 북미 접촉이 이뤄진다죠?

조셉 히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싱가포르팀은 경호와 의전 문제를 북측과 상의키 위해 어제 싱가포르로 향해.

북한에서는 김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 부장이 카운터파트너로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북미간 싱가포르 접촉은 단순한 의전 조율 차원의 일회성 만남이 아닌 향후 북미간 비밀 접촉 차원의 ‘싱가포르’ 라인 초석이란 차원에서도 예의주시할만한.

[질문]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화답하는 모양셉니다, 북한의 미래가 밝다는 이야기를 내놨다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실무회담이 북측에서 열린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며 “북한은 언젠가는 경제적으로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북측의 잠재력과 경제적 번영을 거듭 거론하면서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도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미간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본궤도에 올랐을 뿐 아니라 경제적 포상은 실질적인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이뤄질 경우 가능하다고 선언해왔던 만큼 북한의 어떤 추가 조치가 나올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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