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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사퇴하라”…집중 공격하는 민노총 왜?
2018-06-06 19:31 정치

지방선거 완승을 노리는 민주당이 민노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때문인데요.

울산 군산 김해까지 민노총 출신인 홍영표 원내대표만 따라다니며 시위를 벌입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세차 단상 주변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유세 일정이 취소되자

[현장음]
"연설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시위를 준비했던 조합원들도 자리를 떴습니다..

민노총은 지난달 30일 울산에서 시작해

"홍준표는, 아니 홍영표는 사퇴하라!"

전북 군산,

"최저임금 도둑! 홍영표는 물러가라!"

경남 김해까지

"소리를 지르실 게 아니고 이야기를" "소리 안 지르게 됐어요?"

홍영표 원내대표가 가는 곳마다 쫒아다니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동위원장 출신인 홍영표 원내대표가 개정안 통과를 주도했다는 이유에섭니다.

홍 원내대표는 "언제든 토론할 마음을 갖고 있다"며 "유세 방해 행위는 삼가 달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노총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심판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경자 /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어제)]
"분명히 견고하고 확실하게 노동자의 분노를 보여주며 투쟁할 겁니다."

서울시 선관위는 최근 민주당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민주노총 관계자들을 수사의뢰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덕룡 이태우(스마트 리포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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