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발레’ 금 딴 변진섭 아들…국가대표 논란
[채널A] 2018-06-06 19:54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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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진섭의 아들이 흔히 '수중 발레'라고 부르는 아티스틱 스위밍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런데 칭찬 대신 자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홍우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티스틱 스위밍 월드시리즈, 캐나다 오픈 시상식에 애국가가 울립니다.

한국의 15살 혼성 2인조가 단독 출전했는데, 남자 선수가 80년대 인기 발라드 가수 변진섭 씨의 아들, 변재준 군입니다.

국내 유일 혼성 2인조가 데뷔 무대에서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지만, 대한수영연맹은 오히려 발끈했습니다.

연맹이 국가대표 자격을 주지 않았는데, 한국 대표로 행세했다는 겁니다.

이들은 대한수영연맹이 아닌 성남시 수영연맹의 직인이 찍힌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인 재준 군 어머니 이주영 감독은 한국 대표가 아닌, 클럽팀 선수로 출전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주영 / 스타싱크로클럽 감독]
"국가대표도 출전하고, 클럽에서도 출전해도 된다고 해서 말 그대로 오픈 대회예요."

대회 기록에 있는 'KOR' 표시는 한국 대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팀의 국적을 나타낸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시상식 때 국가 대표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점은 명쾌하지 않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혼성 2인조는 이번 주 아메리카 오픈에는 미국 클럽팀 소속으로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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