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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사진 공개하며 ‘여배우 스캔들’ 공격
2018-06-07 11:02 정치

엿새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네거티브 공방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웅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이재명 후보와 여배우의 관계를 주장하는 사진이 공개됐다면서요?

[리포트]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조금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후보는 배우 김부선씨와 통화한 녹취록, 문자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두 사람이 이성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후보가 직접 찍어준 거라며 김부선 씨의 사진도 꺼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의 진위여부에 대한 이 후보 측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여배우를 인격살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는 불륜이 아니라고 강조했는데, 경기도지사 선거전이 지나치게 저질 네거티브로 흐른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반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오늘 남 후보는 이천, 남양주, 구리시 등을 차례로 돌며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이재명 후보는 가평과 양평등을 돌며 남은 선거기간 민주당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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