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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경주장이 미디어센터 변신…4천 명 취재진 맞이
2018-06-07 19:19 뉴스A

'세기의 담판'을 전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선 수천 명의 기자가 취재 경쟁에 들어갑니다.

이에 맞춰 초대형 미디어 센터도 준비됐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자동차들이 굉음을 내며 달려갑니다. 매년 세계 최고 속도의 자동차들이 모여 포뮬러-1 경주을 펼치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서킷입니다.

총 길이 5.067km의 서킷 출발점에는 3층 높이의 F1 핏 빌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은 북미정상회담에 맞춰 몰려드는 전 세계 취재진이 머물 미디어센터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입니다. 경비도 삼엄합니다.

[현지 보안요원]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10일부터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금은 안 됩니다. 아무도 못 들어갑니다."

F1 핏 빌딩은 정상회담 장소인 카펠라호텔과 직선거리로 6.4km 정도 떨어져 다소 멉니다.

하지만 건물 길이 350m, 연면적 2만 3천 제곱미터로 4천 명의 취재진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형 모니터나, 브리핑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게 흠입니다.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한 데 모여 탄성을 지르던 내외신 취재진의 모습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김태균
그래픽: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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