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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깜짝 야경 투어…트럼프 “합의, 곧 알게 될 것”
2018-06-12 07:08 채널A 뉴스특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밤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창선 부장 등 수행단을 대동하고 싱가포르 야경 투어에 나섰습니다.

외신들도 김정은 위원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상세하게 전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뉴스룸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조아라 기자! (네 글로벌 뉴스룸에 나와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반나절 남기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김위원장의 외출에 대해 외신들은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기사내용]
네, 여러 일정을 소화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조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은 하루종일 두문불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밤 9시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김 위원장의 외출에 외신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각 언론사별 헤드라인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NBC]"김정은의 깜짝 싱가포르 심야 투어, 셀카도 찍다"

미국 NBC 방송은 시민들에게 손인사까지 건넨 김 위원장의 여유로운 모습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고요.

[월스트리저널]"관광하는 독재자 김정은, 싱가포르에서 셀카찍다."

반면 월스트리트 저널은 회의적으로 봤습니다.

'핵무장한 독재자'를 보기 위해 몰려든 구경꾼들과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이 인사했다고 비꼬았습니다.

[뉴욕타임즈]"회담 다가올수록 자신만만한 트럼프, 하지만 격차 여전히 존재"

트럼프 대통령의 소식도 들어볼까요?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하기도 했는데, 회담 결과에 낙과적이지만, 실제로 실무 협상팀은 협상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김 위원장의 외출 도중 화제가 된 장면이 있다고요?

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때마다 비하인드 컷을 하나씩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김 위원장과 찍은 셀카를 공개했습니다.

싱가포르 유명 관광지인 마리나베이샌즈에 위치한 식물원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김 위원장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이번 김위원장의 깜짝 외출을 두고 일각에선 북미 간에 실무 논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로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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