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북미 ‘비핵화-체제보장’ 합의…CVID 빠졌다
2018-06-12 17:02 정치

북미 양국이 12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체제안전 보장을 약속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개항의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

성명에는 1.양국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북미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한다 2.양국은 한반도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3.'4·27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며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약속한다 4.양국은 전쟁포로 및 행방불명자의 유해 발굴과 송환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공동성명에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의미하는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가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