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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 역사 만들었다” 생중계…회담 결과 촉각
2018-06-12 20:09 뉴스A

이번엔 중국과 일본 생각을 들어보겠습니다.

중국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환영과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권오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중국 관영 CCTV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 악수하는 장면을 생중계 했습니다.

[중국 CCTV 기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악수가 지금 이뤄지고 있습니다."

CCTV는 두 정상의 만남부터 합의문 서명에 이르는 회담의 전과정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다른 중국 언론들도 회담 결과에 촉각을 세우며 싱가포르발 소식을 신속히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북미 지도자들이 역사적인 문건에 서명했다"고 평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회담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이번 북미 회담은) 새로운 역사를 만든 것입니다. 중국은 당연히 환영과 지지를 표하는 바입니다."

일반 시민들도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리밍다오 / 베이징 시민]
"(북미협상이) 중국에게도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 주변이 안정돼야 중국도 안정된 발전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향후 북미 간 대화에서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hyuk@donga.com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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