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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만남’…주요 외신 반응
2018-06-13 06:51 국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기의 만남이 어제 끝났습니다.

회담은 끝났지만 이제 북미 관계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 상황을 외신들은 어떻게 전하고 있을까요.

글로벌 뉴스룸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규락 기자?
(네 글로벌 뉴스룸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많은 외신들이 소식을 전했는데요. 주요 외신들 반응은 어떤가요?

[기사내용]
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기의 만남이 종료된 뒤에도 많은 외신들이 이 회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각 외신들의 헤드라인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와 김 위원장, 서로의 길을 공유했다.

뉴욕 타임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위원장의 회담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앞으로 서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고 알렸습니다.

트럼프는 김 위원장에게 보여줄 것이 거의 없었다.

블룸버그는 회담에 비판적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까지 열고 한미훈련 종료까지 약속했지만 정작 트럼프는 원래 이루려했던 비핵화 등은 확답받지 못했다고 비꼬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좋은 회담을 했고, 아무것도 줄 필요가 없었다.

이런 반응은 CNN도 마찬가지인데요.

김 위원장을 독재자라고 표현하면서 김 위원장이 회담을 통해 인권 논란을 불식시켰지만 정작 포기한 것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2] 어제 회담을 상징하는 장면이 있다는데, 어떤 것인가요?

네 바로 이 장면입니다.

두 정상이 헤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악수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어제 회담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서로 악수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 아홉번 악수를 했고 가장 길게는 13초 정도 악수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악수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끌어 당기기까지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를 떠나기 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행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장담했는데요.

이렇게 굳게 악수를 나눈 두 정상이 약속 이행을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뉴스 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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