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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몸값 총액 13조…러시아 월드컵은 ‘머니컵’
2018-06-14 19:56 뉴스A

이번 월드컵엔 메시와 호날두 등 슈퍼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선수들의 몸값이 무려 13조나 된다고 하는데요. 대회 상금도 억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제 제작비만 1조원이 넘게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막대한 돈이 투자되는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머니컵'이라 불리는 월드컵도 참가 선수들의 몸값과 오가는 돈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이적료, 연봉 등을 포함한 그의 시장 가치, 즉 몸값은 2270억 원입니다.

브라질 네이마르는 메시와 같고,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1249억 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아시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는 손흥민으로 630억 원입니다.

32개국 선수들의 몸값 총액은 약 13조, 이 가운데 프랑스의 23명 엔트리 몸값이 1조3717억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FIFA가 내건 러시아 월드컵 총상금은 4300억 원. 4년 전 브라질 월드컵보다 12%나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우승팀 상금은 409억 원, 본선 진출국은 기본 102억 원의 수당을 확보합니다.

8년 뒤 2026년 월드컵 개최지는 32년 만에 북중미 대륙으로 결정됐습니다.

[잔니 인판티노 / FIFA 회장]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2026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합니다."

최고 권위에 걸맞는 천문학적인 돈의 잔치가 시작됩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irontiger@donga.com
영상편집 : 강 민
그래픽 : 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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