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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양식 참다랑어까지…2만 명 찾은 씨팜쇼
2018-06-17 19:54 뉴스A

국내 최초의 양식 산업 박람회인 2018 씨팜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다양한 볼 거리와 먹을 거리가 마련된 이번 바다 축제에는 사흘간 2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조현선 기잡니다.

[리포트]
무게 30kg에 이르는 육중한 참다랑어가 도마 위에 올라왔습니다.

요리사의 해체 작업이 시작되고, 선홍색 속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장음]
"참다랑어 등살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우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양식에 성공한 국내산 참다랑어는, 맛과 육질이 뛰어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장음]
"입 안에서 녹네요."

[홍석남 / 홍진실업 대표]
"2007년부터 돈키호테처럼 도전해서 우리나라 양식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허공에서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고 손짓을 하는 아이들.

[현장음]
"이거 뭐야 신기하다."

[조현선 기자]
"이곳은 VR을 통해 해저를 볼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 쉽게 가볼 수 없는 독도 해저를 360도 회전해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인기가 높습니다."

[강정우 / 충남 아산시]
"VR이 진짜 같아서 바다에 진짜 들어가고 싶었어요."

한편에서는 남녀노소 모형 불가사리와 소라로 자신만의 바닷속을 만들고, 직접 물고기를 잡으며 어부가 되어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채널A와 동아일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올해 씨팜쇼에는 2만여 명이 찾아와, 우리 어업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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