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피터의 추억’…삼일로창고극장 7번째 부활
문화 [채널A] 2018-06-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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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민간 소극장인 서울 명동의 삼일로 창고극장을 아시나요?

재정난으로 폐관과 개관을 반복하다 오늘 7번째 부활을 알렸는데요.

연극인들의 혼과 관객들의 추억이 서린 이 곳에 김예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명동성당 뒷편에 자리 잡은 작은 건물.

1975년 문을 연 국내 첫 민간 소극장인 삼일로 창고극장입니다.

40여년 간 수많은 예술인들이 거쳐간 곳입니다.

[정동환 / 배우]
"(당시) 100석이 조금 못 되는 극장일텐데 거의 250명이 넘는 관객이 들어오는 건 연극을 사랑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던 것이다."

재정난으로 폐관과 개관을 반복하다 3년 전 문을 닫았지만...

삼일로 창고극장은 서울시가 위탁경영을 하면서 오뚝이처럼 7번째 부활을 알렸습니다.

긴 세월, 이 극장의 역사를 함께 써온 관객들의 추억도 되살아났습니다.

[김성순 / 관객]
"81년도 쯤으로 기억되는데요. 이 통로 계단에 앉아서 빨간 피터의 고백을 봤었거든요. 저한테는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삼일로 창고극장의 대표작은 추송웅의 1인극 ‘빨간 피터의 고백’.

재개관 기념 공연도 이를 기리는 오마주 공연으로 준비됐습니다.

[하준호 / 배우]
"빨간 피터의 고백이라는 거는 전설로 남아있는 1인극이에요. 저도 역시 이 분장을 하고 관객하고 같이 사이에 껴서 같이 호흡하고..."

오랜 기간 예술로 관객들을 위로해온 삼일로 창고극장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yeji@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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