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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공과 논란 속 무궁화장 추서…정치권 공방
2018-06-25 19:57 뉴스A

김종필 전 국무총리 조문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소 연결하겠습니다.

이동재 기자!

김 전 총리에게 훈장을 주는 것을 두고 다소 논란이 있었는데요.

오늘 최종 결정이 났지요?

[기사내용]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곳 빈소를 찾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했습니다.

"훈장 추서를 중단하라"는 주장도 있었는데요. 예정대로 훈장을 추서한겁니다.

먼저, 김부겸 장관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관례에 따라서 역대 국무총리를 지내신 분들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다 추서를 했었습니다."

무궁화장은 국가원수가 아닌 일반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 훈장입니다.

최근 세상을 떠난 이영덕·남덕우 전 총리에게도 같은 훈장이 추서됐습니다.

훈장 추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과는 다르다"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5·16 쿠데타와 유신체제 등 과거 역사에 면죄부를 줄 수 있다”며 추서에 반대했습니다.

오늘도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여야 전현직 지도부를 비롯해 고건·황교안 전 총리 등이 다녀갔습니다.

장례는 모레까지 닷새 동안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김 전 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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