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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골키퍼’ 선정된 조현우 “유럽 진출 희망”
2018-06-29 19:24 뉴스A

공항에서 세계적인 골키퍼로 부상한 조현우와 독일전 스타 김영권이 특별한 환대를 받았는데요.

조현우는 마중나온 아내의 손을 꼭 잡으면서 유럽무대 의지를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유주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골키퍼로 부상한 조현우.

누구보다 애타게 그를 기다린 건,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렸던 아내 이희영씨였습니다.

[조현우 / 축구대표팀]
"마음 고생한 와이프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무려 12번의 슈퍼 세이브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된 조현우.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습니다.

[조현우 / 축구대표팀]
"앞으로 더 유명해져서 꼭 유럽도 갈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습니다.”

팬들도 더 큰 무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이준원 / 경기 부천시]
"대구 FC뿐만 아니라 더 큰 클럽으로 진출하셔서 꾸준히 한국에서도 열심히 큰 활약 해주시고… "

몸을 던지는 철벽 수비와 독일전 결승골로 주목을 받은 김영권은 과거 비난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김영권 / 축구대표팀]
"독일전이 끝나고 나서 그 비난이 조금은 찬사로 바뀐 것 같아서 조금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투혼을 아끼지 않은 태극전사들이 있어 우리 국민들은 행복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grace@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김명철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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