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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전부터 전국 장맛비…태풍도 북상 중
2018-06-29 20:00 뉴스A

오늘은 장맛비가 주춤한 대신 찜통 더위가 기승이었습니다.

장마기간에 태풍까지 북상중인데요.

5년 만에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돼 더욱 비상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오전부터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장마전선을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며 엄청난 양의 비가 집중될텐데요.

여기에, 올 들어 7번째로 발생한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데요. 태국 말로 물의 신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 목포 부근까지 올라와 제주와 호남에 직접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사흘간 전국에 100~250mm의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엔 4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제주 해안은 침수 가능성도 높습니다.

해안과 내륙에선 긴급 상황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폭우가 내리면 정전이 되거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가능성이 큽니다.

응급약품이나 손전등, 양초 등을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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