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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오늘의 주요뉴스
2018-07-02 18:54 뉴스A

1.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며 제주 남쪽 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진로는 부산 앞바다에서 일본 쓰시마섬 쪽으로 더 옮겨져 부산 등 일부 지역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친문의 핵심 모임인 '부엉이'의 지지를 얻었던 전해철, 최재성 의원이 불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3 '드루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일당이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선거후원금으로 수천만 원을 건넨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드루킹 일당의 계좌를 추적하고 경공모 회원들의 관련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4. 주 52시간이 처음 시행된 오늘 대부분의 대기업 직원들이 일찍 퇴근하고 야근도 줄었습니다. 경기지역 버스 일부가 인력을 감축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조혜경 / 경기 일산시]
"버스가 이렇게 오래 안 걸리거든요. 10분 이내인데 오늘은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5. 박성현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풀숲에 빠진 공을 그린에 올리며 20년 전 박세리의 맨발 투혼 모습이 떠오른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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