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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법사위’ 놓고 진통…속도 내는 한국당
2018-07-10 11:00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현장입니다. 첫 번째 현장 국회에선 지금 이 시각 하반기 국회 원구성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황수현 기자, 협상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여야 원내대표들은 조금 전인 10시 30분부터 원구성 협상을 위한 비공개 회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앞서, 원내수석부대표들도 30분 넘는 비공개 회동을 갖고 실무 협상에 나섰는데요. 쟁점은 법안이 본회의로 가는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을 누가 가져가는가 하는겁니다.

법사위 제도 개선 문제와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서로 양보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두 당이 별도 비공개 회동을 이어가며 타협을 시도했지만, 아직 성과는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다음 주 원내대표단이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여야는 오늘 안으로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입니다.

[질문2]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장 선정,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자유한국당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오늘 오전 4번째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선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30여 명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추린 한국당은 국민 공모로 추천된 101명을 포함한 130여 명의 후보군에 대해 본격적인 압축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안으로 후보군을 4-5명 선으로 압축하고 오는 17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유력한 후보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안상수 준비위원장은 "논의 과정이 있더라도 실명이 거론된 후보자는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hyun87@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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