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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7-10 11:48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수영장에 빨간 고추가 가득하고 사람들이 하나 둘 먹습니다. 중국의 후난성의 닝샹 지역 축제에서 고추먹기 대회가 열린 겁니다. 우리나라 청양고추보다 맵다는 중국산 차오톈차오 고추. 1등을 한 남성은 무려 1분 8초 만에 고추 50개를 먹어치웠습니다.

부산의 한 금은방, 한 남성이 금목걸이를 주머니에 챙깁니다. 이후 종업원이 자리를 비우자 또 하나 챙깁니다. 금목걸이를 2개나 챙긴 35살 임모 씨, 이틀 뒤 다시 금은방을 찾았다가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완전 범죄인 줄 알았다"는데 어떻게 잡혔을까요.

일단 반지 주문서에 본인 휴대전화번호를 정직하게 적었습니다.

[금은방 주인]
"자기 연락처를 남겨놨어요. 본인이 맞더라고요. 좀 황당했어요."

금은방 주인이 CCTV를 보고 이미 신고를 해 놨는데 첫 번째 범행 때와 또 똑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겁니다. 경찰은 임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제주 시내의 한 마트 앞, 갑자기 후진하는 SUV 차량, 다급하게 말려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이리 저리 돌진합니다. 알고보니 운전자는 초등학생. 부모가 없는 사이 호기심에 차를 몬 겁니다. 1명이 다치고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라 처벌하지 않고 부모에게 사고 피해를 보상도록 했습니다.

이번엔 초등학생 아들이 흉기를 휘둘러 엄마를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평소 게임 때문에 자주 다퉜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모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되면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배우 추자현 씨가 출산 후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임신중독증으로 경련이 왔고, 그 과정에서 폐가 안 좋아졌다는 겁니다. 현재는 건강이 회복됐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지사 취임 후 경기도가 도청 직원들에게 새 명찰을 달고 다니라고 지시해 논란입니다. 직원들은 "기존 공무원증이 있는데 명백한 예산 낭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부 부서의 '과잉 충성'이라는 지적 속에 결국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 알아봅니다.

발암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발표된 115개 품목의 중국산 고혈압 약, 만약 드시고 계시다면 첫 1회에 한해 무료로 재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처방을 내린 병원이나 약을 구입한 약국을 방문하면 되고 환불은 안 됩니다.

이르면 10월부터 이집트인의 '무비자 한국 입국'이 폐지됩니다. 난민 신청 등 한국을 찾는 이집트인이 크게 늘어 '제 2의 예멘인 사태'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섭니다.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도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 플라스틱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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