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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 눈치 싸움…한국당은 당사 이전
2018-07-11 10:58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현장입니다.

오늘 첫 현장 국회는 여야의 원구성 협상 타결로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각당의 내부 사정은 더 복잡해지는 거 같습니다.

이동은 기자,

[질문]더불어민주당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민주당은 조금 전 오전 10시 30분부터 의원총회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원구성 협상이 타결된 만큼 상임위 배분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걸로 알려집니다.

상임위 배분이 끝나면 가장 관심 가는 게 바로 당권 주자, 누가 다음 총선 공천권을 쥔 차기 당대표가 될 거냐인데요.

가장 큰 변수인 이해찬 의원은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여권 관계자는 "출마로 기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전해철 의원도 이르면 내일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고요,

최재성 의원도 물밑에서 중앙위원회 위원들을 접촉하며 출마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김진표 의원도 이번주 후반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데, 아직 당대표 후보 등록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친문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질문]자유한국당은 11년 만에 이사를 한다면서요?

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2시 11년간 머물렀던 여의도 당사를 떠나 영등포 새 당사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등 한국당 지도부는 오늘 여의도 당사 현판을 철거한 뒤, 영등포 새 당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질 계획인데요.

2007년부터 11년간 여의도 당사를 사용하면서 이명박, 박근혜 두 대통령을 배출하기도 했지만

탄핵과 대선 패배, 6.13 지방선거 참패로 위기에 처하자 당 쇄신 차원에서 당사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당사를 이전하면 지금 당사보다 임차료가 1/5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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