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석방 상태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전 비서관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문제로 다시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마지막 현장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성혜란 기자,
법원의 1심 선고 결과, 언제쯤 나올까요?
[리포트]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후 2시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데 개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하기 힘든 위치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눈과 귀가 되어야 할 비서관들이 최전선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4년~5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전직 국정원장 3명의 특활비 뇌물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에게 건넨 36억 5천만 원을 '뇌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도 국고 손실 혐의를 인정해 3명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문고리 3인방에 대한 판결은 오는 20일 예정된 박 전 대통령의 특활비 뇌물 혐의 1심 판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오영롱
마지막 현장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성혜란 기자,
법원의 1심 선고 결과, 언제쯤 나올까요?
[리포트]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후 2시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데 개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하기 힘든 위치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눈과 귀가 되어야 할 비서관들이 최전선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4년~5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전직 국정원장 3명의 특활비 뇌물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에게 건넨 36억 5천만 원을 '뇌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도 국고 손실 혐의를 인정해 3명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문고리 3인방에 대한 판결은 오는 20일 예정된 박 전 대통령의 특활비 뇌물 혐의 1심 판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오영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