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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전설들의 대기록 도전…첫 목표 베이브 루스
2018-07-12 20:11 스포츠
48경기 연속 출루로 현역 최고 기록에 도달한 추신수, 이제부터는 전설들의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첫 목표는 홈런왕 베이브 루스입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

48경기 연속 출루로 마침내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고 기록에 도달했습니다.

이제는 100년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전설들의 기록에 하나씩 도전합니다.

당장 두 경기만 더 하면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50경기 연속 출루와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밤비노의 저주'로 유명한 베이브 루스. 지금도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홈런왕입니다.

앞으로 네 경기를 더 추가하면 루 게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양키스의 전설적인 4번 타자 루 게릭. 희귀병으로 삶을 마감한 비운의 스타입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때 함께 언급된 루게릭 병은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겁니다.

만약 70 경기를 넘어서면 메이저리그 100여 년 최고 기록을 겨냥할 수 있습니다.

통산 2위는 7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조 디마지오입니다.

세계적인 배우 메릴린 먼로의 남편으로 더 알려진 선수입니다.

역대 최고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

1941년 타율 4할 6리로, 마지막 4할타자로 기록된 그는 한국 전쟁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전설에 도전하는 추신수.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낼 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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