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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많은 데이터를 한꺼번에…‘5G 시대’ 성큼
2018-07-15 19:50 뉴스A

5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가 시작되면 4G LTE보다 100배 많은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정보기술 업체들도 본격적인 5G 서비스를 준비하느라 분주한데요. 어떤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는지 박수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내년 3월에 새롭게 열리는 5G 이동통신입니다. 도시 곳곳에 5G 이동통신망이 깔리다면 일상생활은 어떻게 바뀔까요.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과 신호등이 통신망을 통해 관제센터로 연결돼 실시간 교통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효과음 : 와~~]

관중으로 가득 찬 야구장입니다.

접속자가 많아 중계화면이 중간중간 끊기는 4G LTE와 달리 5G망 속에서는 생생하게 중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속도는 20배 빠르고 실시간으로 처리가능한 데이터 용량은 100배 많기 때문입니다.

5G망이 도시 인프라와 접목되면서 스마트시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주유소나 톨게이트에 설치된 5G 기지국 덕분에 달리는 차 안에서도 용량이 큰 영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5G와 첨단 센서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인프라 역할을 합니다.

[김영기 / 삼성전자 사장]
"5G가 되면서는 워낙 전과는 다른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일어날 많은 사업의 플랫폼이 될 겁니다"

국내 업체들이 빠른 속도로 서비스 개발에 나서면서 5G 장비 시장을 선점한 중국 업체를 따라 잡는 일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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