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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소상공인들 광화문 천막 농성 검토
2018-07-17 11:05 사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현장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연일 반발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오늘은 장외 투쟁 여부를 논의합니다.

첫 번째 현장, 소상공인연합회입니다.

박수유 기자

[질문1] 어떤 집단 행동이 논의가 될까요?

[리포트]
네, 소상공인들이 광화문광장에 나와 천막투쟁에 나설 지 여부가 곧 열릴 긴급이사회에서 확정될 계획입니다.

10.9%에 달하는 정부의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반발한 소상공인들이 첫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최저임금 불이행을 선언했던 소상공인들은 고용노동부에는 5인 미만 업종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 부결에 대한 이의 신청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질문2] 소상공인연합회가 성명을 발표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성명서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과 관련해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를 구성하고 업종, 지역별 연대를 만들어 전면적인 생존권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거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광화문으로 정했는데요.

광화문광장에 천막본부를 설치하고 대규모 집회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아직 광화문 천막투쟁과 관련해 정촥한 추진 일시 등 계획이 확립되지 않았다면서도 우선 성명서를 통해 결의를 보여준 것이라고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소상공인들은 긴급이사회 이후 대규모 집회 등 모라토리엄의 구체적 방안들이 결정해 본격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론 영세 중소기업, 농축산인 등 모든 주체들과 연계해 투쟁 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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